12. 전문가를 위한 정보
1) 약리기전
이 약은 PI3K-delta의 활성 결합 부위를 차단하여 PI3K-delta를 억제한다. 세포 비의존성 분리 효소 분석(cell-free isolated enzyme assays)에서 이 약은 PI3K-delta에 대해 PI3K-alpha보다 28배, PI3K-beta보다 43배, PI3K-gamma보다 257배 높은 선택성을 보였고, 보다 광범위한 kinase에도 높은 선택성을 보였다. 세포 기반 분석에서 이 약은 pAkt 경로 활성을 감소시키고 B 세포 및 T 세포의 증식과 활성화를 감소시켰다. p110-delta 촉매 소단위체를 암호화하는 유전자에서 기능 획득 변이 또는 p85-alpha 조절 소단위체를 암호화하는 유전자의 기능 상실 변이가 발생하면, PI3K-delta의 과활성화를 일으킨다. 이 약은 PIP3 생성 증가, 하위 mTOR/Akt 경로 과활성화, B 세포 및 T 세포의 조절 이상으로 이어지는 신호전달경로를 억제한다.
2) 약리작용
APDS 환자에서 이 약 1회 10mg, 30mg, 70mg을 1일 2회, 4주간 투여한 후 phosphorylated Akt(pAkt)-양성 B 세포의 비율을 평가하였다. 레니올리십의 혈장 농도가 높을수록 pAkt-양성 B 세포의 감소율이 높았으며, 고용량 군에서 pAkt- 양성 B 세포의 감소율이 약간 더 크고, 감소 효과가 더 오래 지속되었다. 이 약은 1일 2회, 1회 70mg 투여 시 정상상태에서 pAkt-양성 B 세포 평균 감소율이 약 78%까지 발생하는 것으로 예상된다.
3) 약동학적 정보
이 약을 10~400mg까지 단회 투여 및 1일 2회, 1회 20-140mg 범위까지 투여한 결과, 용량에 비례하여 전신노출(AUC 및 Cmax)이 증가하였다. 약 12시간 간격으로 1일 2회 투여 시 정상상태의 레니올리십은 약 1.5배(범위 1.0-2.2) 축적되었고, 유효 반감기(t1/2,acc)는 약 8시간이었다. 이 약의 정상상태는 치료 2-3일 후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. 이 약의 약동학적 특성은 건강인과 APDS 환자 간에 유사하게 나타났다.
(1) 흡수
건강인을 대상으로 한 위약 대조, 단회 투여 및 반복 투여 시험에서 레니올리십의 Tmax(중앙값)는 약 1시간이었다. Tmax는 용량과 상관없으며 반복 투여 시에도 동일하였다. 음식이 이 약의 전신 노출에 임상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일으킬 가능성이 거의 없다.
(2) 분포
레니올리십의 혈장 농도는 시간에 따라 이중지수적(bi-exponential)으로 감소하며, 이는 말초조직으로 분포 지연을 나타낸다. 겉보기 최종 소실 반감기(t1/2)는 약 10시간이었다. APDS 환자에서 레니올리십의 분포 용적에 대한 집단 추정치는 28.5 L이다. In-vitro 시험 결과에서 이 약의 혈장 단백결합은 94.5%이다.
(3) 대사
In-vitro 시험 결과, 이 약의 간대사는 CYP3A4가 95.4%로 주로 관여하고, CYP3A5 가 3.5%, CYP1A2 가 0.7%, CYP2D6가 0.4%로 미미하게 관여한다. 이 약의 제거 경로로서 BCRP에 의한 위장관 분비와 간 외 CYP1A1 대사를 배제할 수 없다.
(4) 배설
방사성 동위원소로 표지된 14C-레니올리십 70mg을 단회 경구투여 후 168시간까지 총 14C 방사능의 평균 회수율은 92.5%이었다(대변 67.0%, 뇨 25.5%). 뇨에서 회수된 주요 물질은 미변화체인 레니올리십(6.32%)이었다.
(5) 특수집단
소아 환자
소아(12-17세)와 성인(18세 이상) APDS 환자에서 이 약 70mg을 단회 경구투여 시 이 약의 전신 노출은 유사하였다. 소아 환자에서 Tmax는 1-5시간이며, 중앙값은 약 3시간이었다. 소아 환자와 성인 환자 간의 Tmax 중앙값의 차이는 두 군 간 PK 변동성과 농도-시간 프로파일을 비교하였을 때 임상적으로 관련이 없었다.
간장애 환자
간기능 장애 환자에서 이 약의 약동학 연구가 수행되지 않았다. 간장애 환자에서 이 약의 사용은 권장되지 않는다.
4) 임상시험 정보
APDS와 관련된 PI3K-delta 변이(PIK3CD 또는 PIK3R1 유전자 변이)가 확진된 12세 이상 소아 및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12주, 이중 눈가림, 무작위배정, 위약 대조 임상시험을 수행하였다(2201 시험). 베이스라인에서 환자의 인구학적 특성은 표 2와 같다.
표 2 APDS 환자의 인구학적 및 질병 특성(2201 임상시험)
| 인구학적/질병 특성 |
이 약 (N=21) |
위약 (N=10) |
| 인구학적 특성 |
|
|
| 연령 1, 평균(표준편차) |
22.2 (10.00) |
26.7 (13.43) |
| 연령 범주 |
|
|
| < 18, n (%) |
8 (38) |
4 (40) |
| (최소, 최대) |
(12, 17) |
(15, 17) |
| ≥ 18, n (%) |
13 (62) |
6 (60) |
| (최소, 최대) |
(18, 54) |
(18, 48) |
| 성별, n (%) |
|
|
| 남성 |
11 (52) |
4 (40) |
| 여성 |
10 (48) |
6 (60) |
| 인종, n (%) |
|
|
| 아시아인 |
1 (5) |
1 (10) |
| 흑인 |
1 (5) |
1 (10) |
| 코카시안 |
18 (86) |
7 (70) |
| 기타 |
1 (5) |
1 (10) |
| 민족성, n (%) |
|
|
| 히스패닉 또는 라틴계 |
0 |
1 (10) |
| 비-히스패닉 또는 비-라틴계 |
14 (67) |
7 (70) |
| 보고되지 않음 |
7 (33) |
2 (20) |
| 질병 특성 |
|
|
| APDS 1 (PIK3CD 변이), n (%) |
16 (76) |
9 (90) |
| APDS 2 (PIK3R1 변이), n (%) |
5 (24) |
1 (10) |
| 글루코코르티코이드 병용, n (%) |
12 (57) |
6 (60) |
| 면역글로불린 G (IgG) 병용, n (%) |
14 (67) |
7 (70) |
| 이전 라파마이신/시롤리무스 사용경험, n (%) |
4 (19) |
3(30) |
| 1 환자의 연령은 임상시험 4일 전부터 이 약 최초 투여 기준으로 측정됨. |
환자들은 CT 또는 MRI에서 Cheson methodology에 따라 선택된 지표인 림프절 병변에 대해 림프절 및/또는 림프절 외 림프증식을 나타내었고, APDS와 관련된 임상적 소견과 증상(예: 반복적인 귀-코-폐 감염 이력, 장기 기능 부전)을 보였다. 면역억제제 또는 PI3K-delta 선택적 또는 비 선택적 억제제는 베이스라인 전 6주 이내(Day -1 및 시험약 초회 투여 전 방문) 및 임상시험 전체기간동안 사용을 금지하였다. B 세포 표적치료제(예: 리툭시맙)는 임상시험 전체기간동안 사용을 금지하였다. 베이스라인 전 6개월 이내 및 B 세포 표적치료제(예: 리툭시맙)를 사용한 이력이 있는 환자는 임상시험에서 제외하였다. 단, 혈중 절대 B 림프구 수가 정상인 경우는 포함하였다.
31명의 환자가 이 약군(21명)과 위약군(10명)으로 2:1 무작위 배정되었고, 12주 동안 이 약 70mg 또는 위약을 1일 2회 투여받았다. 일차 유효성 평가 변수는 공동 변수로서 림프증식 개선과 면역표현형의 정상화이었다. 림프증식 개선은 림프절 종대 병변의 Log10 변환된 직경 곱의 합(log10-transformed sum of product of diameters)에 대해 베이스라인 대비 변화로 측정하였다. 면역표현형의 정상화는 총 B 세포에 대한 순수 B 세포(naïve B cell)의 백분율에 대해 베이스라인 대비 변화로 측정하였다. 두 일차 유효성 평가 변수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(표3).
표 3 위약대조 임상시험 12주 차(85일)에서 일차 유효성 평가 변수 결과
| |
이 약 (N=21) |
위약 (N=10) |
| 지표 병변의 Log10-변환된 SPD (베이스라인에서 0인 환자 제외)a |
| nb |
18 |
8 |
| 베이스라인 평균(SD) |
3.03 (0.42) |
3.05 (0.39) |
| 베이스라인 대비 변화량, LS mean(SE) |
-0.27 (0.04) |
-0.02 (0.05) |
| 위약군과의 차이 (95% CI) |
|
-0.25 (-0.38, -0.12) |
| p-value |
|
0.0006 |
| 총 B 세포 대비 순수 B 세포의 비율 (베이스라인에서 순수 B 세포<48% 환자) |
| nd |
8 |
5 |
| 베이스라인 e 평균(SD) |
27.16 (13.16) |
30.51 (7.97) |
| 베이스라인 대비 변화량, LS mean(SE) |
37.39 (5.34) |
0.09 (6.66) |
| 위약군과의 차이 (95% CI) |
|
37.30 (24.06, 50.54) |
| p-value |
|
0.0002 |
| * Cl=신뢰구간; SD=표준편차; SE=표준오차; SPD=sum of product of diameters (병변 직경 곱의 합); LS Mean=최소 제곱 평균 Note: 베이스라인 대비 변화량의 LS mean, 이 약군과 위약군의 베이스라인 대비 변화량의 LS mean 간 차이, p-value는 공분산 분석모델을 이용해 분석하였다. 베이스라인에서의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사용 및 면역글로불린 대체요법, 베이스라인 측정치를 공변량으로 포함하였다. a Cheson 기준에 따라 CT/MRI에서 식별된 가장 큰 림프절(최대 6개)의 log10-변환된 SPD를 지표 병변의 크기 변화 측정에 사용하였다. b 임상시험계획서 일탈로 인해 각 치료군에서 2명이 분석에서 제외되었다. 추가적으로 이 약군에서 1명은 베이스라인에서 식별된 지표 병변이 완전히 해소되어 분석에서 제외되었다. c 유세포 분석(flow cytometry)에서 순수 B세포를 구별하는데 사용된 세포 표면 마커는 CD19+, CD27-, CD10-이다. d 임상시험계획서 일탈(각 치료군에서 2명), 베이스라인 순수 B세포 비율 ≥ 48%(이 약군 5명, 위약군 3명), 85일 차 결측치(이 약군 5명), 베이스라인 결측치(이 약군 1명)로 인해 총 18명(이 약군 13명, 위약군 5명)을 분석에서 제외하였다. e 베이스라인은 베이스라인 값과 Day 1 값의 산술평균으로 정의하며, 만약 한 개 값만 존재한다면 그 값을 사용하였다. |

그림 1. 연령군별 일차 유효성 평가 변수 분석 결과
5) 독성시험 정보
(1) 유전독성 및 발암성
박테리아 복귀돌연변이(Ames) 시험, 사람 림프구 체외 염색체이상 시험, TK6 세포와 랫드 소핵시험에서 유전독성은 관찰되지 않았다.
형질전환 마우스(CB6F1-Tg-rasH2)를 이용한 6개월 발암성 시험에서 이 약을 최대 80mg/kg/day까지 투여한 결과, 음성을 나타냈으나 이 약의 발암성 여부는 명확하게 확립되지 않았다.
(2) 생식발생독성
수태능시험에서 수컷 랫드에 90mg/kg/day (AUC 기준으로 MRHD의 약 2배)을 경구투여했을 때, 고환에서 둥근 정자세포와 정모세포의 감소가 관찰되었다. 암컷 랫드에서는 90mg/kg/day (AUC 기준으로 MRHD의 약 4배)을 경구 투여했을 때 생식능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. 또한, 90mg/kg/day 용량에서 수컷 및 암컷 모두 생식능력 및 생식지표 수치 이상은 관찰되지 않았다.
기관형성기인 임신 6일~17일 사이의 임신 랫드에게 10, 30, 120mg/kg/day을 투여했을 때, 120mg/kg/day (AUC 기준으로 MRHD의 약 6배)에서 모체 체중증가량이 감소되었고, 태자에서 체중 감소, 내장 및 골격 변형, 외부, 내장 및 골격의 기형(안구 돌출, 소안구증, 무안구증, 및 안와 크기 감소)이 관찰되었다. 30 mg/kg/day(AUC 기준으로 MRHD의 약 2배)에서는 발생독성이 관찰되지 않았다.
기관형성기인 임신 7일~20일 사이의 임신 토끼에게 10, 30, 100mg/kg/day을 투여했을 때, 100mg/kg/day (AUC 기준으로 MRHD의 약 2배)에서, 모체 체중 증가량이 감소되었고, 태자에서 골격 변형, 내장 및 골격 기형(소안구증 및 안와 크기 감소)이 관찰되었다.
랫드의 출생 전후 발생 독성시험에서, 모체에 90mg/kg/day 을 투여했을 때, 출생 후 21일 동안 생존한 출생자의 비율이 약간 감소하였고, 이유 전 출생자의 체중이 감소하였다.
이 약은 수유 중인 랫드의 모유에서 검출되었으며, 용량에 비례하여 증가하였다.
(3) 발육기 독성
발육기 랫드를 대상으로 생후 7일(사람 신생아에 해당)부터 생후 77일(사람 성인에 해당)까지 발육기 독성시험을 수행하였다. 90mg/kg/day(AUC 기준으로 MRHD의 약 2~4배)에서 사망이 관찰되었고 주로 이유 전(생후 9~15일)에 발생하였다. 30mg/kg/day(AUC 기준으로 MRHD의 0.5배~동등 수준) 이상에서 사춘기 시작 시기의 변화(수컷에서 지연과 암컷에서 가속)가 관찰되었다. AUC 기준으로 MRHD의 약 0.2배 노출에서는 영향이 없었다. 끝.